2014년 4월 9일 수요일

IMF, 美·英·日 2014년 성장전망 줄줄이 상향전망




세계 경제성장률 3.7% 예상국제통화기금(IMF)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IMF 21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 유럽 일본 선진국 경제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해지고 있다며 2014 세계경제 성장률이 2013(3.0%)보다 높은 3.7%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종전 지난해 10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2.6%에서 2.8%, 유로존은 0.9%에서 1.0%, 일본은 1.3%에서 1.7%, 영국은 1.8%에서 2.4% 각각 상향 조정됐다.

특히 미국은 지난해 정치권의 예산안 타결에 따른 재정지출 불안이 해소된 데다 민간 수요 확대가 경기 호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유로존은 경기침체의 고비를 넘어 회복기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IMF 신흥국 경제에 대해 작년(4.7%)보다 높은 5.1% 성장할 것이라며 종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은 7.5%, 인도는 5.4% 전망했다. 상당수 신흥국들이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올리비에 블랑샤르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선진국 중앙은행이 지난해 통화정책의 정상화(양적완화 축소) 예고하면서 신흥국에서 자금이 유출되는 충격을 받았다이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선진국 중앙은행과 시장의 충분한 소통 그리고 신흥국의 강력한 내수정책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유로존 선진국에서 디플레이션 위험이 남아 있다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이 여전히 필요하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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