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2일 월요일

보험인이된 계기

몇년전에 친했던 한직장동료의 죽음이 있었습니다.그친구와는 6년가까이 한사무실에서 같은일을 해왔고 나이도 비슷하고해서 개인적으로도 가깝게지냈습니다.그친구는 아이가 5명인데다 부인과는 10년전에 사별한관계로 아이양육과 직장생활을 병행해야하는 무거운짐이 있었습니다.그러던 어느 금요일저녁 평소와 다름없이 퇴근하려던차 그친구가 오랫만에한잔할까하고 물었습니다만 선약이있어 거절했습니다.토요일 이른아침에 그친구의 큰아들로부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믿을수없는전화가 걸려왔습니다.밤에 이층침실에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려다 실족했고 목이 부러져다고 합니다.뭔가로 뒷통수를 세게맞은것같이 멍하더군요.!어제 같이 한잔마실걸 마지막으로 그친구이야기라도 들어줄걸하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장례가 끝나고 다시 현실로 왔을때 아이들 다섯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나? 뭘도울수있을까?하고 걱정도 되고 좀암담한 느낌이었습니다.장남은 24살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고등학생,중학생,막내는 겨우13살이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오피스 매니져가 회사에서 그친구앞으로 가입한 생명보험이 있고 보험금을 신청해놓았으니 아마곧 유족에게 지급될것같다고 하더군요.30만불이면 충분하진않겠지만 5남매가몇년은 충분히 생활할수있는금액이지요.세상을 달리한 동료도 저세상에서 안심할것이란 생각이 들더군요.저도 마음의 짐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일을 계기로 저는 보험을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유비무환,유비무환하면서 막상현실에서 실천하기는 어려운게 현실입니다만 이민생활에서 미래를 대비하는것은 선택이아닌 필수라고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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